느리고 단순한 곡이니까 쉽게 부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막상 연습을 시작하니 전혀 달랐습니다. John Stainer의 「하나님께서 사랑하셨다」는 기교보다 말씀의 무게를 소리로 담아야 하는 곡입니다. 오라토리오 『The Crucifixion』(1887)의 한 곡이지만, 오늘날에는 본 작품보다 이 합창곡이 더 자주 연주될 만큼 전 세계 교회에서 독립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. 사순절 특별예배를 앞두고 이 곡을 처음 제대로 연습했을 때, 저는 "쉬운 곡"이라는 선입견이 얼마나 틀렸는지 몸으로 배웠습니다.John Stainer가 이 곡을 이렇게 만든 이유John Stainer(1840~1901)는 영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교회음악 작곡가이자 세인트폴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였습니다. 그가 활동하던 1..
찬양, 성가
2026. 7. 23. 14:4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