찬양대에서 여러 성가를 연습하다 보면 같은 곡이라도 처음 만났을 때와 여러 번 불렀을 때의 느낌이 달라질 때가 있습니다. 처음에는 음정과 리듬을 맞추는 데 집중하지만, 가사를 이해하고 반복해서 부르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노래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.저에게 「주 예수 이름 높이어(All Hail the Power of Jesus' Name)」가 그런 찬송입니다.처음 이 곡을 연습할 때는 웅장한 음악적 분위기가 먼저 느껴졌습니다. 빠르게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힘이 느껴졌고, 여러 성부가 함께 소리를 낼 때는 찬양대 전체가 하나의 큰 목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듯했습니다.그런데 반복해서 가사를 읽고 연습하면서 음악보다 먼저 마음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. 내가 지금 무엇을 높이고 있는가..
찬양, 성가
2026. 8. 5. 08:3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