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님의 손길이 가장 선명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언제인지 아십니까. 제가 직접 겪어보니, 모든 것이 잘 풀릴 때가 아니라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주저앉고 싶었던 그 순간이었습니다. 미국의 교회음악 작곡가 모지 리스터(Mosie Lister, 1921~2015)가 쓴 성가 「주님의 손(The Hand of the Lord)」은 그 순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곡입니다.넘어질 때 잡아주는 손 — 곡의 탄생과 성경적 배경첫 악보를 받아보고 불러보는데 쉬운 멜도디에 가사도 평범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하지만 한번 두번 세번 연습이 거듭 될수록 깊은 감동과 울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이 곡은 단순히 "힘내세요"를 반복하는 찬양이 아니라, 성경 전체에 흐르는 하나님의 손이라는 신학적 이미지를 선율 안에 촘촘하게..
찬양, 성가
2026. 8. 3. 09:45